본문 바로가기

Life

영화에 관한 고찰 - 160727

새벽이 잠이 오지않아 핸드폰을 뒤적거리다가

CGV어플에서 내가 본 영화를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다.

잠도 오지 않아 카메라를 꺼내어 찍고 블로그까지 올리게 되었다.

 

남들보다는 나름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분석하고 리뷰를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남기는건 리뷰가 아니다.

 

또한 평점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지 않는다.

특히 평문가 평점은 말이다.

 

그 이유는

이번주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 전문가 평점이 10점중 3점이다.

평론가라는 놈들이 영화를 영화로 보지않고

정치이념을 담고 영화를 보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보수성향을 띈 국제시장 전문가평점은 5점대이며

반면, 진보성향을 띈 변호인 전문가평점은 7점대이다

 

앞서 말했듯 이 글은 영화리뷰 및 평점메기기가 아닌 추억회상 및 일기다.

(저장된 모든 영화가 아닌 1/10정도의 매우 유명하거나 기억남는 영화만 선택하였다)

 

 

 

나의 CGV멤버쉽으로 처음 본 영화는 아일랜드이다.

이때 스칼렛 요한슨을 처음 알게 되었고 긴 시간 사랑에 빠졌었다.

지금은 대부분 사용하는 디지털영화가 아닌 필름영화였다.

 

잡설 하나를 하자면 내 기억상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1997년 개봉한 타이타닉이였다.

영화관은 신세계영화관이였다. 지금은 CGV인천터미널지점으로 바뀌었다.

또한 CGV에서 처음 본 영화는 진주만이다.

그때는 인터넷예매 뿐만 아니라 대기표도 없어 롯데월드에서 아틀란티스마냥 1시간정도 줄서서 영화를 예매하곤 했다.

 

 

 

꽤 긴 기간동안 한국영화 관객수 1위를 차지한 영화이다.

당시 영화 보고 난 뒤 미국, 미군이 싫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영화의 힘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외화중 최고의 영화로 뽑는다는 다크나이트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을 상당히 좋아함에도 나에겐 잘 맞지 않는 영화이다.

 

 

 

 

과속스캔들을 3번이나 봤다.

그때 당시 여자친구와 한번 보았고,

친구가 보고싶다하여 따라 보고,

그 사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딴 여자와 한번 더 본 영화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이다.

두 영화 모두 친구들과 봤으며

쌍화점은 심야였고 밤을 지샌 뒤 예스맨을 조조영화로 보았다.

뭐하고 밤을 샜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했지 우리?)

 

 

우리나라 액션 영화중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아직도 원빈은 이 영화가 필모그래피중 마지막 영화다.

김새론은 아가씨가 되었다.

 

 

 

 

많고 좋은 배우로 1000만명이 넘지 않을수 없는 영화였다.

결과는 1200만명 넘게 관객이 찾은 영화였다.

다시 모일수 없는 조합의 배우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영화라 뽑는영화이다.

방학기간이 아님에도 1000만명이 넘은 영화이다.

생각해보니 도둑들, 광해를 혼자 봤다. 주변사람들이 이미 다 보았다하여 혼자 볼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광해는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싹쓸이한 작품이다. 물론 싹쓸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 해의 광해말고 줄 영화도 없었다 생각된다.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서 겨우겨우 상영관을 찾아서 본 기억이 있다.

박시후의 내가 강간범이다가 아닌 내가 살인범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기대를 많이 모았던 영화들이다.

물론 15세 관람가였던 베를린이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였지만

대부분 두 영화중 신세계가 뛰어나다고 생각할 것이다.

 

 

 

분명 아이언맨1을 2번이나 봤는데 어플에는 기록이 되어있지 않았다.

개인적인 순위는 1,3,2이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구나라고 어플을 보고 알았다.

최근 개봉한 부산행과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다.

물론 월드워Z가 20914919배는 재밌다.

 

 

 

국뽕에 취하는 영화이다.

관객수가 1200만명이 다다를때쯤 혼자봤다.

누적관객수는 1750만명이며 아바타의 기록을 제치고 관객수 1위가 되었다.

아 내가 1/1750만명이다!!!!!!

 

 

 

 

2연속 유아인

베테랑이 먼저 개봉했음에도

사도를 먼저 보고 베테랑을 보았다.

 

 

 

 

내부자들 상술에 나는 당하고야 말았다.

총 3번을 보았고,

같이 본 사람들 영화도 내가 결제하여 6명의 기록이 남겨져 있다.

 

 

 

이 망할 공룡새끼들때문에 돈 날렸다.

10일날 예매기에서 표를 뽑으려고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확인해보니 그 전날의 영화를 예매하였다.

 

 

 

 

잤다

영화관에서 간만에 잔 영화이다.

자도자도 끝이 안나는 지옥같은 영화였다..

 

 

 

 

가장 최근의 본 영화이다.

CGV평은 좋았어요라고 평가하였지만

개연성과 몇몇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였다.

최종 관객수 1280만명 예상한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리그 (인천 vs 제주) - 160821  (4) 2016.08.22
여름휴가 - 160730  (4) 2016.08.17
정크푸드에 관한 고찰 - 160724  (2) 2016.07.25
일상 - 160626  (3) 2016.06.27
상동호수공원 - 160529  (1) 2016.06.03